소개
겟 아웃"은 2017년에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심리 공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주말여행을 위해 백인 여자 친구 로즈 아미티지의 가족 사유지를 방문하는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크리스 워싱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줄거리
어두운 밤 주택가 한 흑인 남성이 통화를 하면서 어딘가로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지나가던 차가 옆에 멈추더니 남자를 슬금슬금 뒤따라온다.
무언가 수상함을 눈치챈 남자 갑자기 무언가를 생각할 새도 없이 차에서 나온 수수께끼 한 괴한에게 목이 졸리고 그대로 차에 실려 납치당한다.
시점이 바뀌어 어느 도시의 집 촉망받는 사진작가인 흑인 남성 크리스 워싱턴은 백인 여자친구 로즈 아미티지와 함께 일전에 약속한 대로 로즈의 집에 방문하기로 한다.
아마타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크리스는 로즈의 부모 인 딘 아마타지과 미시 아마타지 의 환영을 받는다.
처음에는 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묘하게 인종적 미세한 차별이 느껴진다. 가족의 흑인 가정부인 조지나와 월터도 기이한 행동을 보이며 크리스의 불안을 더욱 가증시킨다.
크리스는 정상적인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불길한 예감을 암시하는 단서를 발견한다.
그는 이전 흑인 남자와 함께 로즈가 등장하는 사진 상자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녀의 의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던 중 크리스의 의심은 심야 대화 중에 로즈의 엄마인 미시 아미티지에게 최면에 걸려 과거에 대해 밝혀지는데,
교통사고로 차에 치여 사망한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크리스의 속마음을 미시는 최면술로 꿰뚫어 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로즈에 가족이 이상하고 기계적인 행동을 보이는 두 명의 흑인 하인 월터와 조지나를 고용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이상하게 어울리지 않는 흑인 손님 로건의 사진을 몰래 찍으면서 크리스의 의혹은 깊어진다.
크리스가 친구인 TSA 직원인 로드에게 사진을 보내자 로드는 로건을 실종자로 인식한다.
이상함을 느낀 크리스는 아미티지 가족의 불길한 비밀 뒤에 숨은 진실을 밝혀내기로 결심한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크리스는 달아나기 위해 제러미에게 덤벼들지만, 미시가 찻잔을 세 번 두들기자 처음 최면에 걸렸던 것처럼 침잠의 방에 빠져 몸의 통제권을 잃어버린다.
결국 크리스는 지하실로 끌려간다. 그러면서 크리슨는 아미티지가 흑인 개인을 통제하고 착취하기 위해 최면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노인 백인의 뇌를 흑인의 젊고 건강한 신체에 이식하여 효과적으로 영구적인 삶을 원했던 것이었다.
해석
인종차별과 문화적 독점
"겟 아웃"은 인종주의와 문화적 독점에 대한 통렬한 비판 역할을 한다.
자신의 의식을 흑체에 이식하려는 아미티지 가족의 욕망은 백인 사회가 흑인 문화와 신체를 착취하는 역사적이고 지속적인 착취에 대한 은유로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인종 차별이 미묘하고 교활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폭로하며 체계적인 인종 차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해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백인 자유주의적 인종주의와 가식
겟아웃( "Get Out")은 백인 자유주의적 인종주의와 종종 이와 관련된 가식을 비판한다.
아미티지와 그들의 친구들은 진보적이고 수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근본적인 인종 차별은 그들의 행동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이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적인 개인에게만 국한된다는 개념에 도전하며, 인종차별은 동맹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존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권력과 통제
이 영화는 권력의 역학과 권력의 남용을 탐구하고 있다.
최면을 통해 타인을 통제하는 아미티지 가족의 능력은 사회의 더 광범위한 권력 불균형을 반영한다.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과 소외된 사람을 살펴봄으로써 영화는 특권, 권위, 기존 권력 구조에 도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우리한테 상기시킨다.
장르 반전
조던 필(Jordan Peele) 감독은 공포와 사회적 논평을 혼합하여 장르의 기대치를 교묘하게 반전시킨다.
또한 조던 필 감독은 공포 요소를 사용하여 인종 차별에 직면한 소외된 공동체의 경험을 반영하는 강렬하고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총평
영화 겟 아웃'은 모던 클래식으로 우뚝 선 획기적이고 잊을 수 없는 영화다.
지능적인 스토리텔링, 사회적 논평, 뛰어난 공연을 결합하여 재미있고 생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해 준다.
이것은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고 인종과 정체성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을 사회적으로 재생산 낼 수 있는 영화적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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